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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

"한시가 나와 헤어지기 일주일 전에 한 번 병원에 갔었어..."

로수는 내 말을 듣자마자 미간을 찌푸리며 말을 끊었다.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루시, 너 제정신이야? 지금 네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런 말을 하는 게 적절한지 한번 더 생각해봐. 너랑 한시는 이미 백만 년 전에 헤어졌잖아. 지금 와서 그걸 왜 신경 써?"

"내가 신경 쓰는 데는 이유가 있어. 그렇게 쓸데없는 말 하지 마. 이 일은 나한테 정말 중요해."

"아무리 중요해도 난 도와주지 않을 거야!" 로수는 생각할 것도 없이 거절했다. "경고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