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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여러 생각을 해봤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슈샤 외에 날 찾아왔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한시일 것 같아. 세 번째 사람은... 야오야오? 아니야, 그녀는 이미 해외로 나갔으니 그렇게 빨리 돌아올 리가 없어. 천무? 하지만 엄마가 묘사한 것과도 맞지 않잖아. 무언니는 절대 태산이 눈앞에서 무너져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기개가 있을 텐데, 그녀가 울 거라면 해가 서쪽에서 떠야 할 거야.

엄마에게 물어볼까 하는데, 갑자기 엄마가 울음을 터뜨렸다. "시시야, 도대체 어디로 간 거니? 무슨 일이 있어서 우리를 속이고 나가야만 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