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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2

"게다가 나한테 그런 걸 가르쳐 줄 리도 없어. 그녀도 당신처럼 일 중독자거든. 이번 기회에 제대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휴가라고?" 천혜가 푸훗 웃으며 말했다. "정말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네. 이렇게 위험한 상황을 휴가라고 상상하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네 말대로 자신에게 휴가를 주는 셈 치는 수밖에 없겠네."

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놀러 나올 시간도 없을 테니까. 비록 경험이 좀 위험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평생 이런 걸 경험해 볼 수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