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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92

내가 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내 손이 자유로웠다면 자신의 뺨을 한 대 때렸을 텐데, 지금은 그럴 수 없으니 우선 빨리 이 줄부터 풀어야겠다. 나는 계속해서 천혜의 엉덩이 쪽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막상 다가가자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내 신경을 자극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나는 입을 벌려 그녀의 탱탱하고 풍만한 엉덩이 위에서 더듬기 시작했다.

얇은 옷 한 겹을 사이에 두고도 천혜의 엉덩이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간신히 매듭 끝을 찾은 후, 재빨리 입을 크게 벌려 그 매듭을 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