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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1

이곳은 쉐 위칭이 촬영을 위해 따로 마련한 세트장이었고, 보통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은 이곳에 들어올 수 없었다. 사무실에 막 돌아오자마자 내 책상 위의 전화기가 울렸다.

전화를 받자마자 쉐 위칭의 약간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장룽, 기자들이 곧 도착할 거야. 먼저 내 사무실로 와줄래?"

"네, 선배님." 나는 대답하고 바로 그녀의 사무실로 향했다.

들어가자마자 쉐 위칭이 급하게 물었다. "긴장돼?"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뭐가 긴장될 일이 있나요? 미팅이 아니라 인터뷰인데. 기자가 오면 어떤 질문을 하는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