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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7

상대방이 내가 공을 잡은 것을 보자마자 달려와 수비에 나섰다. 나를 막으려는 의도였다. 속으로 '헤헤' 웃으며 과감하게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힘이 부족해 림에 살짝도 닿지 않았다.

공은 순식간에 상대팀 센터의 손에 떨어졌고, 우리 팀에서는 재빨리 두 명이 달려가 공을 빼앗으려 했다. 상대 센터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두 사람을 보고 즉시 공을 포인트 가드에게 패스했다. 상대팀은 분명히 1대1 맨투맨 수비 전술을 쓰고 있었고, 가드가 공을 받자마자 누군가 수비를 보강하러 왔다.

공을 빼앗은 가드는 다시 센터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