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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6

"이런!"

란연우가 갑자기 내 어깨를 세게 두드리며 말했다. "우리 감독이 그만두겠대. 새로운 감독을 구해야 해."

"그만둔다고?" 나는 몸이 휘청거렸다. 이런 시점에 감독이 그만둔다니.

이 감독은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 내가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란연우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걱정 마. 내가 이미 새 감독을 구해놨어. 잠시 후에 가서 그 새 감독을 만나보자."

원래는 감독 문제로 걱정했는데, 란연우가 이렇게 말하니 안심이 됐다. 그래서 나는 물었다.

"그럼 어디서 감독을 만나?"

"산대(汕大)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