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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2

그 여자아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노인은 즉시 땅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불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늙은이가 밥값이나 좀 뜯어먹으려는 건데 뭘 촬영한다는 거야? 협박이라도 당해봤어?"

그러고는 투덜거리며 돌아서서 걸어갔다. 나는 이마에 맺힌 식은땀을 닦았다. 다행히 방금 옆에 누군가 있었기에,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로 돈을 뜯겼을 것 같았다.

내가 도와준 여자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소소야, 네가 어떻게... 오랜만이네."

방금 나를 도와준 사람은 어느 날 밤에 도구를 이용해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