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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2

그 공포감을 극복한 후, 천혜는 흥분된 모습으로 내가 피곤한지 아닌지도 상관않고 돌아가자고 졸랐다. 그녀가 그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에 거절할 수도 없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수영하기 시작했다. 내가 엎드려 수영하는 동안, 그녀가 다리를 차는 순간마다 풍만한 가슴이 내 등에 부딪혔다.

게다가 그녀의 숨결이 내 귀에 닿을 때마다 찌릿한 감각이 느껴졌다. 점점 나도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마치 수천 마리의 개미가 내 몸을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심장 박동도 빨라졌다. 물가에 도착하자마자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고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