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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6

이런 비논리적인 이유에 더 이상 강요하지 않고, 그저 한마디 당부했다. 내 도움이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방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켰다. 사장님이 바쁘게 일하는데 내가 옆에서 게으름 피우는 건 좀 말이 안 되니까.

그때 왕친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어느 방에 있냐고 물어서 별 생각 없이 방 번호를 알려줬다.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혹시 놀러 오려나? 자기 미디어에 관한 생각을 컴퓨터에 정리하고 있을 때, 또 노크 소리가 들렸다. 이상하네.

혹시 란옌위가 또 날 부르러 온 건가? 기지개를 켜고 문으로 걸어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