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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4

남자의 다른 한 손에서 또 칼이 튀어나와 내 가슴을 향해 찔러왔다! 이 자식의 잔인한 수법과 얼굴에 번진 섬뜩한 웃음을 보자 순간 화가 치밀었다. "네가 정말 죽고 싶구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 몸이 휙 솟구쳤고, 동시에 오른손으로 확 잡아당겼다! 순간, 남자의 팔에서 '우두둑' 하는 뼈 부러지는 소리가 또렷하게 들렸다! "도둑질이나 하고, 팔 하나 못 쓰게 해주지!" "마음씨도 고약하니 다른 팔도 못 쓰게 해야겠군." 말하면서.

나는 그대로 남자의 다른 팔을 잡았다. 우두둑! 남자의 두 팔이 순식간에 삶은 국수처럼 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