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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3

"이모, 오늘 돌아오세요?" 나는 웃으며 물었다. 꽤 오랫동안 이모를 못 봤더니 그리웠다.

이모는 약간 아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오늘은 못 돌아가겠어. 마침 본사에서 오늘 교육이 있어서 내일 모레나 돼야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이모가 또 못 돌아온다니 생각지도 못했지만, 요즘 일에 바쁘다는 걸 알고 있어서 웃으며 말했다. "그럼 일 먼저 하세요. 돌아오시면 전화만 주세요, 제가 마중 나갈게요."

"응." 이모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모가 많이 보고 싶은데, 너는 이모 보고 싶었어?"

"당연하죠, 이모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