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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1

"내가 좋다면 좋은 거야!" 해룡 형의 얼굴에 살기가 서렸다. "한 번 더 물어볼게. 이 더러운 여자 때문에 나서는 거냐?"

"입 조심해! 그녀한테 사과해." 내가 차갑게 말했다. "안 그러면 너 한 대 때려주는 거 별로 망설이지 않을 거야."

"씨발!" 해룡 형이 순간 화를 냈다. "꼬맹아, 지금 얌전히 여기서 꺼지든지, 아니면 무릎 꿇고 빌든지 해! 그리고 뒤에 있는 그 걸레년 끌고 나와!"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주변에서 여러 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일어섰다. 모두 살기등등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해룡 형, 이 촌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