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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4

"아악!" 천혜가 갑자기 또 한번 비명을 질렀다. 자세히 보니 그녀의 긴 머리카락은 이미 젖어 있었고, 몇 방울의 투명한 물방울이 그녀의 하얀 봉우리 위로 굴러떨어지고 있었다.

내가 문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자 천혜는 급히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온몸을 떨며 화를 냈다. "장룽, 이 개자식아, 뭐 하려는 거야?"

나도 이런 상황이 될 줄은 몰랐는데, 눈알이 통제되지 않고 천혜의 가슴을 향해 흘겼다. "천 매니저님, 방금 목소리가 들려서 혹시..."

"꺼져!" 천혜가 이를 갈며 말했다. "당장 나가!" 그녀는 양손으로 가슴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