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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0

"그럼 이제 세 번째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천혜가 담담하게 물었다. "물품 대리 수령 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의견이 있으신가요? 허 팀장님, 택배팀 담당이신데 이 건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허동평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천 부장님, 부장님과 장 팀장님이 오시기 전에 저희가 이미 경찰서에 문의했습니다. 그쪽에서 신속히 처리 중이라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시일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저와 수 부장님, 그리고 서 팀장님과 담 조장님이 함께 논의했는데요, 우리 회사 내부에서 누군가가 외부인과 공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