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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설우청."이라고 말하려는 찰나, 그녀는 급히 배를 움켜쥐고 몸을 웅크렸다. 얼굴이 하얗게 질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나는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서둘러 그녀를 현관에서 안아 들고 재빨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차를 몰아 그 여자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그녀의 상태를 본 의료진은 급히 들것으로 그녀를 수술실로 옮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 한 명이 밖으로 나왔고, 나는 서둘러 다가가 물었다. "선생님, 저기 그녀의 상태가 어떤가요?"

"환자와 무슨 관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