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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0

"이모, 제발 말해 줘요." 나는 손을 뻗어 이모의 허리를 간질였다. 이모가 킥킥 웃음을 터뜨릴 때까지 계속 간질였다. "이 바보야. 그만, 그만해. 이모 못 참겠어."

"이모, 말 안 해주면 계속 간질일 거예요." 나는 하하 웃으며 한 손으로 이모의 작은 손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계속해서 이모의 허리를 간질였다.

"안 돼, 이모..." 이모는 계속 킥킥 웃으며 몸을 비틀었다. 나는 히히 웃으며 손을 놓고 더 이상 간질이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이모가 간지럼을 많이 타서 허리를 간질이면 웃음을 멈추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