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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

손에 든 소화기를 들고 이강의 머리부터 얼굴까지 내리쳤다. "네 이 씨발놈아, 아까는 잘도 날뛰더니? 어디 한번 더 나를 밟아봐!"

내 마음속에는 분노가 가득 차올라 손에 힘 조절도 안 되고, 소화기를 휘둘러 마구 내리쳤다. 이강은 '아우' '으악' 비명을 질러댔고, 곧 몸을 부여잡고 바닥에 누워 끊임없이 비명을 질러댔다. 원래는 발로 몇 번 더 밟아주려고 했는데.

하지만 왕친의 안전이 걱정됐다. 그래서 이강은 더 이상 상대하지 않고, 소화기를 들고 내 뒤에 있는 방들을 찾아 나섰다. 첫 번째 방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한 젊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