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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

이강의 말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설마 왕금을 어떻게 하려는 건가? 나는 급히 말했다. "강형,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마세요. 일단 상의부터 해보죠."

"상의?" 이강의 눈에는 감출 수 없는 증오가 서려 있었다. "상의해서 내가 그녀를 용서하라고? 장룽, 솔직히 말하면, 오늘 널 부른 건 이 일을 말하려고... 하지만 네가 그녀를 구해내려고 하면 안 돼. 그렇지 않으면..."

말하는 도중, 갑자기 이강 뒤쪽 복도에서 왕금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안 돼요! 오지 마세요!"

왕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가슴이 타들어갔다. 설마 이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