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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5

나는 급히 몇 걸음으로 4층에 올라갔다. 문을 열자마자 왕친은 역시 없었다. 아마 오늘 밤은 돌아오지 않을 모양이었다.

내가 우리 방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려는 찰나, 이모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서둘러 받았다. "이모."

"야오야오가 급한 일이 생겨서 갔어. 방은 일단 정리하지 마." 이모의 목소리가 한결 가벼워 들렸다. 정말이지, 만약 진야오가 올라왔다면 우리가 어떻게 설명했을까? "그럼 이모 올라와요. 기다릴게요." 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몇 분 후, 이모가 돌아왔다. "바보." 이모는 침대에 앉아 크게 숨을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