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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그리고 영상 통화를 요청해서, 거절할 수가 없었어. 영상을 연결하자마자 이모의 눈물 가득한 예쁜 얼굴이 보였다. "바보, 어디 다쳤어? 빨리 보여줘."

나는 카메라를 팔과 몸에 붕대 감은 부위로 향하며 웃으면서 말했다. "괜찮아요."

"그렇게 다쳐놓고 괜찮다니." 이모의 눈물이 금방 흘러내렸다. "내가 지금 당장 가장 빠른 비행기 타고 돌아갈게. 집을 비운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됐네. 범인은 잡혔어?"

"도망갔어요."

"너는 일단 병원에서 푹 쉬어. 내가 상사한테 휴가 신청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돌아갈게." 이모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