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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7

"아, 감히 저주를 하다니......" 진우는 즉시 분노하며 달려가 육진과 싸우려 했다.

경대총은 한발 빨리 육진 앞에 서서 진우를 밀어냈다.

묘설이 없을 때는, 그도 육진을 꽤 괜찮은 형제로 인정했었다.

진랑은 철이 쇠가 되지 못함을 한탄하듯 진우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십대 고수 중 앞의 아홉 명이 합쳐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데, 네가 그와 싸운다고? 스스로 망신만 당할 뿐이야."

이 말을 듣자 진우의 표정이 굳었고, 순식간에 냉정을 되찾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무척 억울함을 느꼈다.

이후 진랑은 묵 노인과 묵문해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