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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0

청씨 대저택.

별장이라기보다는 마치 영지 같은 곳이었다.

정원, 수영장, 가산, 인공호수, 농구장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 여러 채의 별장들이 각기 다른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

고급 차들이 저택에서 빠르게 달려 나가고, 자동차의 굉음과 눈부신 헤드라이트가 고요한 밤하늘을 가르고 있었다.

청공과 청해의 사건은 순식간에 성도의 평화를 깨뜨렸다.

성도에는 십대 고수가 지키고 있었고, 모두 겉으로는 최소한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각 세력의 젊은이들 사이에 충돌이 있더라도 그저 체면상의 문제일 뿐, 결코 생명이 위협받는 수준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