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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9

육진이 도와주러 오기만 하면, 허설은 기회를 틈타 기습 공격을 해서 손쉽게 상대를 크게 다치게 할 수 있었다.

정윤이 말했다. "제가 의사예요. 빨리 구급차를 불러요. 제가 먼저 응급처치를 할게요."

하지만 육진은 천천히 돌의자 쪽으로 걸어가더니, 갑자기 정윤을 뒤로 확 잡아당겼다. 그리고는 다리를 높이 들어 의자에 있는 여자를 향해 내리쳤다.

"뭐 하는 거예요?" 넘어질 뻔한 정윤이 크게 놀라며 소리쳤다.

그러나 다음 순간.

방금까지만 해도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여자가 재빠르게 몸을 돌려 돌의자 뒤로 피했다.

육진은 발로 돌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