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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3

정명명은 즉시 완지량과 웅원개에게 연락해 육호가 모레 돌아와 동산 대호텔에서 환영 연회를 열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완지량과 웅원개는 그때 성안건축에 있었다.

"밀크티"는 당연히 빠질 수 없는 음료였다.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는 음료니까.

"완 군, 이번에 육호 도련님이 동산현으로 돌아오는 목적이 뭐라고 생각해?"

웅원개가 조심스럽게 완지량에게 물었다.

완지량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다. "갑자기 돌아오기로 결정한 걸 보면, 아마도 소씨 가문이 정명명 일가가 소씨의 이름을 팔아 여기서 위세를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