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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6

육진이 말했다. "가만히 누워있는 것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방법이지요."

수천성과 서서녕은 표정이 살짝 굳었다. 육진이 손영지 앞에서 이렇게 소극적인 말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진아, 앉아서 얘기하자."

서서녕은 육진이 대인물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지 않길 바라며 서둘러 화제를 돌리고 눈짓을 보냈다.

육진은 살짝 웃더니 소파에 앉았다.

수천성도 몰래 육진에게 눈짓을 보내며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손영지가 말했다. "너무 긴장할 필요 없어요. 저는 그저 젊은이의 생각을 듣고 싶을 뿐이니까요."

그러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