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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2

게다가 육진은 진강의 주변에 있는 검은 정장 차림의 남자들의 허리와 가슴 부근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을 보았다. 아마도 총기를 숨기고 있는 듯했다.

강제로 행동하면 아마 피의 전쟁이 벌어질 것이다.

지금은 그 감시 영상을 꺼내 시도해볼 수밖에 없었다. 원래 이 영상은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는 마지막 지푸라기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진강에게 치명타를 입히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육진은 고개를 들어 진강을 바라보며 말했다. "전강호에 관한 얘기나 해볼까요?"

진강은 즉시 눈썹을 찌푸리며 무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