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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4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천웨이는 완즈량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함이 오히려 그를 극도의 공포로 몰아넣었다.

완즈량은 천웨이를 의자에 고정시키고, 그의 상체를 앞으로 기울게 했다.

이어서 밧줄 한쪽 끝을 문 위에 고정된 톱니바퀴에 통과시켰다.

그가 밧줄을 계속 당기자, 커다란 절단칼이 들어올려져 천웨이의 머리 위에 공중에 매달렸다.

절단칼이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올라가자, 완즈량은 밧줄을 잡고 천웨이 옆으로 다가왔다.

"자, 꽉 물어. 네가 입을 조금이라도 벌리면 밧줄이 풀리고, 그 큰 칼이 떨어져서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