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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4

"륙천, 너도 옷 좀 벗어봐, 좀 더 따뜻하게."

금소접이 수줍게 고개를 숙였다.

"이 방에 난방 켜져 있는데, 추울 리가 있어?"

륙천이 농담처럼 말했다.

"정말 짜증나. 내가 추워서 그런 거 아니거든? 여자애들은 체온이 낮다는 거 몰라?"

금소접이 작은 얼굴을 붉히며 륙천을 흘겨보았다.

륙천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옷 벗으면 나는 더울 텐데!"

금소접: "왜요?"

륙천: "화끈한 기운이 너무 강해서!"

"아이참, 빨리 좀 해봐, 안 벗으면 내가 벗겨줄 거야."

금소접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바로 손을 뻗었다.

륙천의 옷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