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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7

천강은 침착하게 웃으며 말했다. "일부러 그녀가 밀고하게 놔둔 거야. 우리는 심지어 육진이 너무 쉽게 죽지 않도록 뒤에서 도와줄 생각이야."

천위는 더욱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왜요?"

천강이 대답했다. "새가 다 잡히면 좋은 활은 숨겨진다는 고사성어를 모르나?"

"사실 이런 작은 인물이 죽든 말든 우리에게는 아무 상관없어. 하지만 그가 살아있는 한, 여약설은 마음을 놓지 못할 거고, 우리는 여약설로부터 더 많은 자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거야."

"만약 육진이 너무 쉽게 죽어버리면, 내가 여약설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