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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6

루천은 갑자기 입을 벌려 진한 가래침을 뱉었다. "퉤!"

진한 가래침이 곧장 리강의 입속으로 날아들었고, 웃고 있던 그는 꿀꺽 하고 삼켜버렸다.

"우웩!!!"

리강은 구역질을 시작했고, 메스꺼움에 속이 뒤집히는 느낌에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이 새끼, 죽고 싶어?"

그는 참을 수 없는 분노로 경찰봉을 들어 루천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

"쾅!"

순간, 루천의 머리가 핑글핑글 돌았고, 선홍색 피가 이마를 타고 눈을 지나 흘러내려 그의 시야를 붉게 물들였다.

그는 어지러운 머리를 흔들어 피를 떨쳐냈다.

리강이 분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