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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그녀가 대학에 들어가서 바깥 세상과 캠퍼스의 뛰어난 선배들을 만나게 되면, 아마 금방 자신을 잊어버릴 거라고 생각했다.

김소접이 말했다. "그럴 리가 없어요. 그런 어린 남자애들은 당신에 비하면 너무 유치하고 가식적이에요. 전 싫어요."

육진은 더 이상 이 주제를 계속하지 않고, 거실에서 기다리자고 제안했다. 가정부에게 뒷담화 들을 필요 없으니까.

약 30분 정도 기다리자, 수연이 드디어 파티를 마치고 돌아왔다.

육진이 집에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육진, 어떻게 왔어요?"

가정부가 끼어들었다. "마님, 육 선생님이 이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