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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

완즈량: "신이는 정말 순수하고 착한 애야. 그냥 그런 성격이라니까. 게다가 이미 약속했어, 교사 자격증만 따면 내 여자친구가 되고 나랑 결혼하기로."

루천: "그 자격증 시험 얼마나 봤는데?"

완즈량: "1년 넘게 봤어. 요즘은 자격증 따기가 좀 어려워서 시간이 좀 걸리는 건 당연해. 어쨌든 합격만 하면 안정적인 직장 얻는 거니까 철밥통이지."

루천은 저도 모르게 이마를 짚었다. 이 녀석은 이미 저우신이에게 홀딱 빠져 제정신이 아니었다. 취직하면 제일 먼저 할 일이 핥다귀(찌질이 남자)부터 잘라내는 건데.

이 정도로 찌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