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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9

소양은 미소를 지었다. 육진은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었다. 예전의 그런 사소한 일들까지 마음에 새기고 보답하려 하다니.

"평생 친구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는 거지. 그렇게 오글거리게 왜 그래?" 완지량이 웃으며 말했다.

세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말없이 통했다는 듯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결혼식이 임박했고, 소양과 이징은 분명 아직 바쁠 일이 많았다.

육진은 소양의 결혼 차량을 준비하러 갔다.

동산현에도 고급차가 적지 않았지만, 대부분 1~2억 원대의 차들이었고, 그 이상의 차는 드물었다.

동산현 역사상 전례 없는 호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