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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눈 후에야 리샤샤는 아쉬운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병실 문이 갑자기 열리며 오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메이 부원장님."

그 사람을 보자마자 리샤샤와 장링슈는 공손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 사람은 바로 인민병원 부원장인 메이다오더였다.

"그렇게 긴장할 필요 없어요. 그냥 잠깐 들러본 거니까요."

메이다오더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한 뒤, 루천의 부상 상태에 대해 몇 가지 물었다.

아마도 마음이 얼굴에 드러나는 법이라고, 리샤샤에게서 부원장의 인품에 대해 들은 루천은 이미 메이다오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