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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7

"좋아 좋아, 가자. 언니가 오늘 기분이 좋으니까 오늘 밤은 네 말 다 들어줄게. 즐거운 설날 보내게 해줄게."

이 말을 마치고 나서 뤄샤오화는 자오둥의 바지 가랑이를 한 번 꼬집더니 수줍게 빠른 걸음으로 자오샤오링의 집으로 향했다.

이미 느낌이 오고 있던 자오둥은 뤄샤오화가 그렇게 꼬집자마자 즉시 우뚝 솟아올랐다.

"도망가지 마, 오늘 밤 내가 뭐가 하늘을 나는 기분인지 알려줄 테니까."

계속 쫓아가면서 자오둥은 뤄샤오화와 함께 자오샤오링의 집에 도착했다.

자오샤오링은 자오둥이 그녀와의 약속을 잊었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