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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5

"

조동의 말을 듣고, 이해의 아내는 조동을 볼수록 마음에 들었다. 젊고 부유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아끼는 법도 아는 사람이었다.

"당신네 집 것은 당신네 것이고, 내가 주는 건 내 것인데, 어떻게 같을 수 있겠어요?"

이해가 이렇게 말하자, 조동은 어쩔 수 없이 수긍하며 한편으로는 이해에게 차를 따르고 물을 가져다 주며 대화를 이어갔다.

조동이 말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 이해는 잘 모르지만, 대화를 통해 조동이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좋은 청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열심히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