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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8

"끼득끼득... 날 뭐 하게 하고 싶은 거야?"

왕리는 자오둥의 기대에 찬 눈빛을 보며 마음속으로 달콤함을 느꼈다.

"헤헤, 내 산채 부인이 되는 건 어때?"

이 말을 듣자 왕리의 마음은 더욱 달콤해졌다. 그녀는 자오둥이 산장에 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게다가 자오둥이 방쯔구에 큰 별장 두 채를 지을 예정이라는 소문도 들었다. 이런 것들을 모두 알고 있던 그녀는 자오둥의 이런 우회적인 고백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또 언니한테 농담하는 거지? 넌 이제 우리 마을의 유명인사가 됐는데, 여자가 부족하겠어?"

이 말을 듣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