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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2

그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저 토막 난 소녀도 이 소년처럼 살려달라고 애원했을까? 게다가 그 소녀가 당한 고문은 발의 힘줄 하나가 끊어진 것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였을 텐데.

"흐흐, 이제 잘못했다는 걸 알겠어? 너희들이 토막 내서 묻어버린 그 여자애도 너희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을까?"

"그 애가 당한 고통을 너희는 느껴보지 못했겠지? 오늘 내가 너희 놈들 하나하나 제대로 맛보게 해주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의 정의에 미안하고, 미성년자 보호법이 너희 같은 짐승들까지 보호하는 꼴이 될 테니까."

말을 마친 자오둥은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