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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8

"사장님, 우리 마트는 이제 손님이 하나도 없어요. 우리도 경품 추첨 이벤트 같은 거 해볼까요?"

"무슨 경품 추첨이야? 네가 맞은편보다 잘할 수 있겠어? 사람들은 이미 시작했는데, 지금 와서 따라 하면 식은 똥도 못 먹을 거야."

말할수록 좌준상의 화가 치밀어 올랐다.

"가서 소문 좀 퍼뜨려. 3일 후에 욱일 마트 전품목 50% 할인한다고."

좌준상의 이 결정에 비서도 깜짝 놀랐다.

"사장님, 그렇게 하면 손해가 너무 클 텐데요."

"흥, 가짜 물건 들여놓으면 되잖아? 바보."

이 말을 끝으로 좌준상은 짜증난 표정으로 비서에게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