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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7

"소동이가 원 사장님이 은인이라고 했는데, 원 사장님이 이렇게 아름다우실 줄은 몰랐어요. 소동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분을 모시게 된 건 정말 전생에 쌓은 복이네요."

"크크크... 너랑 소동이 둘 다 말솜씨가 좋구나. 내가 보기엔 네가 나보다 더 젊고 예쁜데, 그럼 소동이가 너를 만난 건 몇 생에 걸쳐 쌓은 복이란 말이 되는 거 아니니? 내 짐작이 맞다면, 너랑 소동이는 이미..."

원향령은 뒷말을 꺼내지 않았지만, 나소화는 얼굴이 붉어지며 귀까지 빨개졌다.

나소화의 모습을 보니 원향령은 마음속으로 이미 짐작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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