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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3

"

소왕은 병사가 이렇게 고집불통일 줄 몰랐다. 그렇게 힌트를 줬는데도 상대방은 정말로 사겠다고 했다.

"먼저 한번 맛보세요. 돈 받지 않을게요. 혹시 맛없으면 어쩌려고요?"

소왕이 이렇게 말하자 소리는 더 이상 거절하기가 민망해져서 바로 한 개를 집어 입에 넣었다.

하얀 이로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소리는 그대로 멍해졌다.

그 진한 딸기향은 정규 시즌에 익은 딸기보다 더 강렬했고, 특히 그 맛이 정말 정통적이고 달콤했다. 한 입 먹고 나니 계속 씹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다 먹어버리면 더 이상 없을까 봐 두려웠다.

소왕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