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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0

결국 자오둥의 매력은 그 유일무이한 것이었다. 그와 함께한 적이 있는 여자라면 누구도 그를 떠날 수 없을 거라고 그녀는 확신했다. 젊었을 때부터 청렴결백하기로 유명했던 우다차오조차도 결국 순순히 그에게 굴복하지 않았던가?

자오둥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방쯔촌 전체에서 화제가 되었다. 전에 자오둥과 함께 비닐하우스를 시작했던 몇몇 사람들은 지금 집에서 몰래 기뻐하고 있었고, 비닐하우스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후회하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아직도 망설이고 있었지만, 처음에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을 때보다는 훨씬 마음이 누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