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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

류다토우는 마침 한가한 시간이었다.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주방도 그리 바쁘지 않았다.

자오둥이 가득 찬 송이버섯 바구니를 들고 오는 것을 보자 류다토우는 바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자오둥, 정말 대단한데? 벌써 이렇게 많이 가져왔네. 자, 내가 무게 좀 재볼게."

자오둥은 말없이 바로 저울 위에 바구니를 올려놓았다.

저울의 숫자를 보고 자오둥은 깜짝 놀라며 기뻤다. 원래는 최대 90근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110근이 넘었고, 대나무 바구니 무게를 빼면 약 100근 정도 될 것 같았다.

"음, 송이버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