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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5

"엄마, 이게 무슨 일이야? 갑자기 그 사람 편을 들어?"

우다교의 반응에 우첸은 즉시 의심이 들었다. 특히 방금 전 자오둥이 자기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던 장면이 떠올랐다. 비록 어머니의 나이가 좀 있긴 하지만, 우첸은 자기 어머니의 몸매와 피부가 전혀 나이든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자오둥이 자신의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봤던 눈빛을 떠올리자, 그녀의 마음속엔 득의와 경멸감이 동시에 피어올랐다.

마치 예전에 자오둥이 그녀를 무시했던 것처럼.

"엄마가 다 사실대로 말한 거야. 이 애는 왜 자꾸 엉뚱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