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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6

조유전의 이런 태도에 대해 장태생과 우근생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조 선생, 내가 당신 아들을 속일 것 같소? 내가 그를 속이려 했다면, 굳이 그를 직접 보내 당신들에게 말을 전하게 했겠소?"

장태생의 이 말에 조유전은 순간 멍해졌다. 의아한 듯 물었다. "그럼 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거요?"

"내게 계획이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렇다고 나쁜 계획은 아니오. 오히려 당신들을 돕기 위한 계획이지. 나는 당신 아들의 관상을 봤고, 그의 별자리도 봤소. 둘 다 큰 부와 명예를 누릴 상이오. 하지만 그의 관상에는 강인함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