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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5

"아버지, 좀 쉬세요. 할 말이 있어요."

조둥이 고개를 숙이며 다가올 때, 조유톈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딱히 상대하지 않았다.

조둥이 할 말이 있다고 하자 그제서야 괭이를 내려놓고 이마의 땀을 훔쳤다.

"네놈 또 무슨 말썽을 피웠나?"

"어, 아니요. 말썽보다 더 큰일인데요. 누가 저한테 천만 위안을 빌려주겠다는데, 빌려야 할까요?"

"빌리지 마라, 빌리지 마. 그렇게 많은 돈을 왜 빌려? 평생 갚지도 못할 돈이야. 죽도록 고생하게 될 텐데, 자유롭게 사는 게 뭐보다 좋은 거야."

조유톈의 대답은 조둥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