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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8

조우에 관한 일을 그녀가 어떻게 모를 수 있겠는가, 또 우다교와 우잉 두 사람 사이의 일을 어찌 모를 수 있겠는가?

다만 이 오랜 세월 동안 그녀는 그저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을 뿐이었다. 여러 번 그녀는 조동에게 그 당시의 모든 것을 말하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이미 지나갔고, 말한다 해도 그녀가 조우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바꿀 수는 없었다.

생각하다 보니 주란화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조동은 주란화가 울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알았다 해도 그는 뒤돌아보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주란화가 한 일들은 정말로 그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