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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1

비록 그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예쁜 여자를 마주하면 항상 말을 몇 마디 더 건네고 싶어했다.

"아가씨, 차에 타셨을 때부터 얼굴색이 안 좋아 보이던데? 멀미하세요?"

펑샹루가 자신을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우다차오는 순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콜록콜록...

자오둥이 먼저 기침을 했다. 그도 펑샹루가 이렇게 눈을 잘못 볼 때가 있다니 놀랐다. 우다차오는 올해 비록 40세는 아니지만 적어도 38~39세는 되었을 텐데, 그 시대에 결혼이 빨랐다 해도 15~16세에 결혼했을 리는 없었다.

"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