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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6

"

우대교가 말하려다 그만두고 결국 타협하는 모습을 보며, 조동의 마음속에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대교 아주머니, 때로는 한 번의 기회를 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이미 여러 번 기회를 주셨잖아요? 제 연못도 관리할 사람이 필요한데, 마음이 내키시면 와서 도와주세요. 한 달에 이천 위안 드릴게요. 원하지 않으시면 다른 사람을 구할게요. 다른 일은 더 이상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결국 당신들 가정사니까요."

말을 마치고 조동은 화가 나서 뒤돌아보지도 않고 걸어갔다.

그는 우대교가 정말 선량한 건지, 아니면 정말 바보 같은 ...